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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 04. 30

from R.2012 2012/04/30 21:33

4월의 마지막 날 밤에야 글을 쓰게 되다니. 것도 잔뜩 우울해지고나서야.

 

전에 비공개로 혼자 궁시렁거렸던 글을 지금 읽어보니,

그때는 빨리 팀 정하고 내 공간을 갖고 싶었던 것 같은데,

그게 다 끝난 지금도 우울할 때가 많네.

 

원래 혼자 사는게 그랬던거 같다.

부산에서도 그랬고, 포항에서도 그랬고.

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릴땐 즐거웠지만,

여기선 그런 것도 없고.

 

왜 사람들이 취직하자마자 회의감을 느끼는지 잘 몰랐었는데,

이젠 좀 이해도 가고.. 여기가 내 평생 직장은 아니겠구나 싶은 느낌도 들고.

최악은 아니지만,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네.

월급도 통장을 스쳐지나갈 뿐이고 ㅋㅋㅋ

 

 

여튼.....

조금만 더 즐거운 일이 있었음 좋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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