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의 마지막 날 밤에야 글을 쓰게 되다니. 것도 잔뜩 우울해지고나서야.
전에 비공개로 혼자 궁시렁거렸던 글을 지금 읽어보니,
그때는 빨리 팀 정하고 내 공간을 갖고 싶었던 것 같은데,
그게 다 끝난 지금도 우울할 때가 많네.
원래 혼자 사는게 그랬던거 같다.
부산에서도 그랬고, 포항에서도 그랬고.
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어울릴땐 즐거웠지만,
여기선 그런 것도 없고.
왜 사람들이 취직하자마자 회의감을 느끼는지 잘 몰랐었는데,
이젠 좀 이해도 가고.. 여기가 내 평생 직장은 아니겠구나 싶은 느낌도 들고.
최악은 아니지만,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네.
월급도 통장을 스쳐지나갈 뿐이고 ㅋㅋㅋ
여튼.....
조금만 더 즐거운 일이 있었음 좋겠다.